1988년 3월 착공하여 1991년 12월에 준공되었다. 길이 1,126m, 너비 26.72m이다. 높이는 5m이고, 경간은 13개로 경간 사이의 최대 거리는 125m에 이른다. 2002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확장되었다. 하루 자동차 통행량은 8만 대가 넘으며 북쪽으로는 46번 국도가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바로 이어진다. 공사 기간 중인 1990년 홍수가 났을 때, 한강의 지류인 왕숙천을 통해 부유물이 흘러내려와 일부 시설이 유실되어 공사가 늦어지기도 하였다. 이 다리가 개통됨으로써 수도권 동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서울 강동구 주민들은 물론 성남시의 분당신도시와 구리시에 사는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졌다.